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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about coffee]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과 종류

by Overthinking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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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 에티오피아(Ethiopia)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자연적으로는 천혜의 커피 재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열악한 자본과 환경 때문에
전통적인 유기농법과 그늘 경작법 또는 건식법 등의 내추럴 방식의 커피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으로 커피 산업 진흥 정책을 통해 커피의 양과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의 고향답게 곳곳에서 야생의 커피를 흔히 만나볼 수 있으며 그중
에티오피아 예가체프(Yirgacheffe)는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로 알려져 있죠.

예가체프는 부드러운 신맛, 과실향, 꽃향기 등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커피의 등급은 생두 300g당 결점두의 수에 따라 총 8등급으로 나뉘게 됩니다.



등급 결점두(생두 300g 기준)
Grade 1 3개 이하
Grade 2 4 - 12개
Grade 3 13 - 25개
Grade 4 26 - 45개
Grade 5 46 - 100개
Grade 6 101 - 153개
Grade 7 154 - 340개
Grade 8 34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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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Ethiopia) 원두의 종류
하라(Harrar)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커피입니다. 생두는 푸린 빛과 누런빛을 띠며 중간이거나 긴 사이즈를 가지고 있죠. 생두 크기에 따라 롱베리, 쇼트베리, 피베리는 모카라고 불립니다. 로스팅 정도는 하이와 시티 중간 정도가 일반적이며 맑은 홍차와 같은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바디와 중간 정도의 적당한 산도, 초콜릿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예가체프(Yirgacheffe)

에티오피아 남부 이르가체페(Yirgacheffe)에서 생산되는 고급 커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가체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생두는 중간 정도의 크기로 둥근 타원형이며 조밀도가 강하고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로스팅 정도는 하이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부드러운 신맛, 과일향, 꽃향기 등 아로마가 풍부하고 산미가 강한 게 특징인 커피입니다.
시다모(Sidamo)

예가체프(Yirgacheffe)와 더불어 "커피의 귀부인"으로 불리는 커피입니다. 카페인이 거의 없어 저녁에도 마시기 부담 없는 커피죠. 생두는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크기는 작거나 중간 크기로 둥근 모양입니다. 로스팅 정도는 시티정도가 일반적이며 부드러운 신맛, 단맛, 꽃향기가 가득해 향미가 풍부한 커피로 유명합니다.
짐마(Djimmah)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커피로 평가받는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최초로 커피가 발견된 짐마지역의 커피입니다. 생두는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로스팅 정도는 시티가 일반적입니다.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신맛과 풍성한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향과 쌉쌀한 맛이 조화로운 커피이며 에티오피아 커피의 수출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에티오피아의 원두는 와이니한 향과 과일향의 산미, 은은한 꽃향기가
입안에서 오랫동안 맴도는 오묘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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