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운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정말 필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이지만
과연 우리 근육도 같은 마음일까요?
세트를 진행하다보면 우리는 스스로와 타협하게 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 너무 힘든데, 이제 내려놓을까?"
여기서 실패지점까지 내려놓지 않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여기서 바로 내려 놓으시는 분들 또한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일단 다양한 연구에서는 '자의적인 중단' 방법으로는
실패지점까지의 훈련과 같은 근성장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의적인 중단'은 여러분이 느꼈을 때
힘이 빠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자의적인 중단'이라는 명목하에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힘이 남아있음에도 내려놓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실패지점까지의 방법이
그렇지 않은 방법에 비해 더 높은 근성장률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대하 세트를 추가하여 동일한 볼륨을 완성할 수 있다면
같은 양의 근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하며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너무 쌓여
근육이 필요로 하는 회복시간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하 세트 : 개인이 낼 수 있는 최대값의 약 80% 정도의 강도를 의미
물론 프로 선수들이나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세트도 정확히 수행할 수 없는 분들이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을 한다는 것은 애초에 성립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제대로 된 반복수가 모여 결국 실패지점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도달한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은 이점이 있지만
또 모든 세트를 실패지점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운동 총 볼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매 세트 완벽한 자극을 줄 수 있다면
최대하 세트들로도 같은 양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은 추가적인 옵션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매 반복수마다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실패지점까지 가본 분들과 그냥 그 전에 놓으시는 분들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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