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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out

꼭 실패 지점까지 운동을 해야 할까?

by Overthinking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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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운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정말 필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이지만
과연 우리 근육도 같은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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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를 진행하다보면 우리는 스스로와 타협하게 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 너무 힘든데, 이제 내려놓을까?"
여기서 실패지점까지 내려놓지 않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여기서 바로 내려 놓으시는 분들 또한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일단 다양한 연구에서는 '자의적인 중단' 방법으로는
실패지점까지의 훈련과 같은 근성장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의적인 중단'은 여러분이 느꼈을 때
힘이 빠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자의적인 중단'이라는 명목하에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힘이 남아있음에도 내려놓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실패지점까지의 방법이
그렇지 않은 방법에 비해 더 높은 근성장률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대하 세트를 추가하여 동일한 볼륨을 완성할 수 있다면
같은 양의 근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하며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너무 쌓여
근육이 필요로 하는 회복시간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하 세트 : 개인이 낼 수 있는 최대값의 약 80% 정도의 강도를 의미





물론 프로 선수들이나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세트도 정확히 수행할 수 없는 분들이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을 한다는 것은 애초에 성립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제대로 된 반복수가 모여 결국 실패지점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도달한 실패지점까지의 훈련은 이점이 있지만
또 모든 세트를 실패지점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운동 총 볼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매 세트 완벽한 자극을 줄 수 있다면
최대하 세트들로도 같은 양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은 추가적인 옵션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패지점까지의 훈련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매 반복수마다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실패지점까지 가본 분들과 그냥 그 전에 놓으시는 분들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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