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포스팅했던 주식의 기본용어 중 EPS, PER, PBR에 이어 오늘은 주식용어 ROE, ROA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식을 이해하기 위해선 관련된 기초 용어들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모르시는분들도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읽고 오신분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1.04 - [tip/life] - 주식에 관련된 기초용어 정리모음 (EPS, PER, PBR)
먼저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임의의 기업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설명을 위해 조금 수정한 점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OV 기업 정보
당가 순이익 : 2,000만원
시가총액 : 5,000만원
한 주 가격 : 10만원
총 발행 주식수 : 1,000주
배당금 : 500만원
자본 : 4,000만원
자산 : 5,000만원
부채 : 1,000만원
매출 : 2억원
/ ROA(Return On Asset) - 총자산이익률
ROA는 당가순이익/자산총액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당가순이익은 기업의 총 매출에서 여러가지 비용을 제외한 순수이익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위의 OV 기업이 매출이 2억원입니다. 하지만 인건비나 재료비 등 소모되는 비용이 1억 8,000만원이기 때문에 당가순이익이 4,000만원이 되는 것이죠.
ROA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본총액이 얼마인지 알아야 하는데 자산=자본+부채 입니다. 즉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기자본에 부채까지 더한 값의 당가순이익이 ROA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OV 기업의 ROA는 얼마일까요? 당가순이익이 2,000만원이고 자본총액이 4,000만원이기 때문에 ROA=2,000/4,000=0.5 입니다.
/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당가순이익/자본총액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위의 ROE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분모에 부채를 빼주시면 ROA와 같은 값이 나오게 됩니다. 그럼 이 차이가 의미하는게 무엇일까요?
그건 제 3자의 자산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를 의미합니다. OV 기업의 부채인 1,000만원은 기업의 자본이 아닌 제 3자의 자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조건이라면 제 3자의 자본을 활용했을때의 수익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입니다.
만약 기업자기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부채만 끌어다 투자를 했다면 수익성이 난다 가정하면 대부분 ROA는 높게 나오게 됩니다. 이런 기업은 수익이 일어나더라도 리스크가 대단히 큰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시 ROE와 ROA를 반드시 주의하며 살펴보아야 합니다.
/ ROA와 ROE를 이용해 투자하기
워렌버핏에 의해 알려진 내용인데 3년간 ROE가 평균 15% 이상이 되게 투자해야 합니다. 워렌버핏은 ROE가 투자시 아주 중요한 지표라고 얘기했고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게 투자하기 위해선 ROE가 15%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권유했었죠. 3년간 평균 15%의 ROE를 가진 기업이 있다면 자산대비 회수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A와 ROE의 차이가 크지 않게 투자해야합니다.
두 용어의 차이는 부채의 유무인데 ROE와 ROA의 차이가 매우 크다면 부채가 아주 많다는 의미로 큰 리스크를 동반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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