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의 종류와 복용법
아스피린은 고용량인 500mg과 저용량인 100mg이 있다. 고용량인 아스피린정 500mg은 해열, 진통, 소염제로 쓰이고 저용량인 100mg정은 어린이 용으로 사용되나 감기, 독감이나 수두에 걸린 어린이가 아스피린을 복용한 후에 걸리는 라이증후군 (뇌압 상승과 간기능 장애로 심한 구토와 혼수상태에 빠지는 질환)의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가정에서 열이 있는 아이에게 가정 상비약으로 복용시키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일종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정과 바이오아스트릭스 캡슐은 심근경색 환자. 뇌경색 환자, 협심증 환자 와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삽입 환자등과 고위험군 환자 중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것이 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경우에 복용한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좋은 사람들
저용량 아스피린 (하루에 100mg이하) 복용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 혈관 스텐트 삽입환자, 심부전증, 뇌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자들과,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자 (하지 정맥 혈전증 환자)에게 혈전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 매일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심근경색증 22%, 사망률을 6% 감소 시킨다.
고위험군 환자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들은 주치의와 상의한 후에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후에 장점이 많을 경우에만 복용해야 한다.
해열, 진통, 소염작용을 위해서는 1회0.5g~1.5gr 씩 1일 2~3 회 복용하고 편두통이 있는 사람도 1gr씩 2회 복용하면 약 50%에서 효과를 볼 수있다.
아스피린의 암예방 효능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대장암의 원인이 될수 있는 용종의 발생률을 20% (미국과 유럽 학회) 정도 감소시킬 수 있고, 일본의 연구 결과에서는 약 40% 감소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용종 발생이 줄어 드는 것은 간접적으로 대장암의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아스피린의 항산화 작용, 항염증 작용과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작용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 대학 연구팀이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 중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14,000여명과 복용하지 않는 50,000여명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B형 또는 C형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기간에 아스피린 그룹은 4.0%, 대조군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8.3%가 간암으로 진행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스피린 이 지방간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였다. 단 이 연구는 아스피린이 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간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해서는 안되고, 아스피린이 간암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일 뿐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하였다.
아스피린의 부작용
흔한 부작용으로는 과민 반응 (피부발진, 주드러기, 가려움증, 천식, 호흡 곤란 등)과 위장 질환 (오심, 구토, 소화 불량, 식후 위 통증)과 귀울림 등이 있고 사용자의 약 10%에서 나타난다. 일반적 부작용으로는 천식이나 기관지 경련과 비정상적인 출혈 등으로 야 1~10%에서 나타난다.
드문 부작용으로는 토혈, 혈뇨, 멍, 객혈, 검은변 (위장관 출혈의심)과 부종과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고 약 1%미만에서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한 번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두번째 복용시에는 알레르기 쇼크로 사망 할 수있어 주치의에게 이러한 아스피린 부작용이 있음을 꼭 알려야 한다. 또한 위에 언급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을 중단하고 필요시에는 위 내시경와 혈액 검사를 받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해야 한다.
아스피린을 절대로 복용하면 안되는 환자들
소화성 궤양 환자, 아스피린 유발 천식 환자, 혈우병 환자,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심한 간장애, 신장애, 심장 기능 부전 환자, 임신 3기에 해당하는 임산부 (태아의 심폐기관과 신기능 저하 유발) , 일주일 동안 메토트렉세이트15mg이상 투여 받는 환자 등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매일 세잔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장 출혈이 심하게 유발될 수 있다. 임신 1, 2기와 4기(말기)에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되도록 적은 용량으로 단기간 사용한다. 아스피린은 모유를 통해 유아에게 전해지므로 수유중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아스피린과 같이 먹으면 안좋은 약
아스피린의 효과를 증가시켜 부작용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들은 다른 혈정 예방약, 혈전 용해제, 지혈제, 당뇨병약, 일부 항우울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 SSRI), 알코올 등이다.
아스피린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약물들은 이부프로펜 (부루펜), 부신 피질 호르몬등이다.
아스피린에의해 부작용이 증가하는 약물들은 메토트렉세이트, 리튬제재,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 발프로산 등이다.
아스피린에의해 효과가 감소되는 약물들은 이뇨제, ACE억제재 (고혈압 약의 종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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