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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life

자동차 기름 연료 경고등 (앵꼬 불) 들어왔을 때 얼마나 갈 수 있을까?

by Overthinking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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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기름 경고등 (앵꼬 불) 들어왔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몇키로일까요?

 

운전을 하다보면 주유소를 놓치거나 깜빡하고 주유를 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운행을 하다가 자동차의 주유 게이지에 경고등이 들어와 이제서야 연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당장 연료를 채우기 보다 할 일을 끝내고 연료를 넣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시내라면 곳곳에 주유소가 있어 언제든 편하게 주유가 가능할텐데 고속도로를 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 경고등이 나타나면 괜히 불안하거나 초조해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이런 경우 운전을 별로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언제 차가 멈출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운전에 집중을 못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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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연료 게이지의 경고등이 켜지면 곧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연료 게이지의 경고등이 켜진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경고등이 켜졌다고 바로 차가 멈추는 일은 없기 때문이죠. 다만, 경고등인 만큼 계속해서 주행을 하다 보면 당연히 멈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연료 게이지 경고등이 나타나면 앞으로 얼마나 더 운행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자동차 기름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연료 게이지 경고등은 대부분 이렇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기름통 안쪽에 설치된 연료 탱크 안의 측정 센서로 현재 남아있는 연료량을 측정해 계기판으로 정보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연료 게이지의 경고등이 켜졌을 때의 기준은 자동차의 종류나 엔진 배기량에 따라 맞춰진 설정값이 기준이 되는데, 그 기준을 넘지 못하거나 충족을 했을 때 경고등이 켜지거나 꺼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자동차의 기름통은 뒷자석 시트의 아랫부분에 보통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차는 4리터, 소형차는 6리터, 중형차 정도 되는 차들은 9~10리터, 대형차는 12리터 정도의 기름이 남아있을 때 연료 게이지의 경고등이 켜진다고 합니다. LPG 차량은 연료탱크의 가스 양이 10%이하로 떨어졌을 때 경고등이 켜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경고등이 주행을 하고 있는 와중에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연료 측정 센서로 인해 차가 오르막길에서는 남아있는 연료가 뒤쪽으로 쏠리며 경고등이 켜지고, 내리막길에서는 연료가 앞쪽으로 쏠려 일시적으로 다시 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지를 운행 중이거나 정차를 했는데도 연료 경고등이 꺼지거나 켜진다면 연료 측정 센서의 고장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비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은 있지만 보통 6~12리터 정도의 기름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운전하시는 차량의 연비 또는 연료량에 따라 달라지겠죠. 보통 차종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처음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기준으로 경차 기준으로 약 50km, 중형차 기준 약 70km, 가스차 기준 약 5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해서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없을 때 경고등이 켜지고 차량의 등급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는 평균적인 수치를 적어둔 것이며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주행 습관 또는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차량의 계기판 LCD 창의 트립 컴퓨터에는 현재 남아있는 연료의 양으로 어느정도 주행이 가능한 지가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알아두시길 권장드립니다.

 

 

- 국내 인기 차량들의 주유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


쉐보레 말리부 58.18km, 기아 K5 56.15km, 쏘렌토 R 57.37km, 현대 아반떼 AD 66.04km, 싼타페 DM 63.70km, 그랜저 IG 68.12km, LF 소나타 71.76km, 르노 삼성 SM6 77.16km, 올 뉴 투싼 71.55km

 

이 외에도 주유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잔여 연료량과 자동차 평균 연비를 곱하여 대략적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죠. 물론 자동차 기름 게이지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의 정확한 주행 가능 거리는 간단한 계산상에서 나온 값이기 때문에 실제 남아있는 기름의 양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차량의 급출발이나 급제동, 도로의 상황, 차량의 상태, 연식, 운전습관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가 더욱 짧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연료 게이지에 경고등이 들어 왔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하게도 당장 근처의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무리하게 운행을 할 경우 연료탱크 바닥의 이물질이나 수분 등까지 빨아들여 심한 경우 연료 펌프까지 고장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평소에 연료 게이지의 경고등이 켜지지 않게 미리 연료를 채워서 다니는게 좋습니다. 만약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 주유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자동차를 안전하게 갓길로 세워 비상등을 켠 채,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보험사에 연락하여 안전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 주행을 하다 차량의 도로 한가운데서 멈추게 된다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연료 게이지를 잘 확인하며 미리 연료를 채워두시고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 또한 미리 연료를 가득 채워두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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